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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 한화이글스 최종전, 한밭구장 최종전이 마침 홈경기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잠실 경기도 있었다. 올 시즌 목동도 한번 안가고 잠실로만 갔던게 아쉬워서 한밭행을 결정. KTX를 탈까 하다가 작년에 엄한 고생한게 생각나서 새마을 특실로.. 대전역 도착, 지하철이 한밭운동장 까지 가면 참 좋으련만.. 성심당 안가면 섭하니 중앙로까진 한정거장이지만 오랫만이니 지하철 타고 반가운 성심당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전와서 안먹으면 섭섭하니 간단히 배 채우고 후딱 출발 숙소는 도보10분, 조명탑 보이니 설레입니다. 이때가 오후 네시 리모델링하고 처음 와보는데 내야 출입구들은 아직 안타깝다. 이전 한밭구장을 생각하면 참 좋지만 별 생각없이 통로측 자리 골랐는데 99번! WOW! 그래도 잠실만 내내 가다가 홈 오니 기분이 참! 네시반에 맞춰.. 더보기
명불허전 토니어워드, 위키드! 사진은 없습니다. 하지 말라는거 하지 맙시다. 최고다. 다른 말이 필요 없던 2시간 45분이였다. 관람 전에 오즈의 마법사도 보고, OST는 귀에 달고 다니고, 이디나멘젤이 부른 defting gravity도 이것저것 찾아 보고, 소설은...으음.. 이건 도저히 안되겠고. 그렇게 몇달을 달고다녔는데 역시 직접 보는것보다 나은건 하나도 없더라. 단 하나. 모양만 좋은 블루스퀘어만 아니였더라면 말이지.. 예당 오페라극장..아니 콘서트홀.. 아니지 샤롯데만 하더라도 정말 좋았을텐데. 조로의 악몽이 다시. 지휘자 잘보이는거 말고는 크게 불만은 없긴 했지만 좀 답답한 느낌이랄까, 홀 맛이 안나. 6.12 블루스퀘어. 엘파바/젬마 릭스, 글린다/수지 매더스 넘버들 1막 "No One Mourns the Wicked.. 더보기
지름은 또다른 뽐뿌를... 핸드프레소 얼마전에 이런 글을 보고 마침 카누도 맛이 심심했던터라 저거 괜찮을꺼같은데? 라고 생각하다가 엊그제 마트에서 분쇄커피랑 여과지를 사서 뽑아봤습니다. 작업실 부근에 로스터리카페도 많고, 에스프레소보단 아메리카노나 라떼같은 배리에이션션만 먹으니 커피맛에 그다지 민감하지도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기도 했고.. 직접 해보니 이거 의외로 괜찮을지도. 문제는 무지막지한 불편함.. 한번 뽑으려면 3분정도 힘을 계속 줘야 합니다. 워낙 저질체력인지라 두번 뽑았더니 팔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세번째 뽑으면서 내가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며 지금 무슨짓을 하고있는거지..왜이러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안되겠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중 첫번째로 찾았던게 에어로프레스였습니다. 사용기.. 더보기
예상외로 편안했던 시간, 달팽이의 별 엊그제 영화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은데 지갑속엔 낙첨된 로또 뿐이라 간만에 시사회를 노려봐야지, 아뿔싸, 덜컥 당첨이 되었습니다. 달팽이의 별? 판타지인가? 센거 보고싶었는데 잘되었구나. 했지만 좀 찾아보니 어? 이거 그 웹툰?! 보진 못했지만 휴지도 모자라 수건까지 썼다는 그 웹툰의 실사판인가? 하고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시사회 독후감은 빨리 쓰는게 인지상정 여튼 간만에 사람이랑 영화를 봤습니다. 항상 제 옆자리는 가방이였는데 말입니다-_-; 또 하나 눈길이 갔던건 배리어프리였습니다. 자막 말고 내레이션을 어떻게 할껀지 궁금하긴 했는데, 자막만 있었습니다. EIDF 개막작이니..다큐멘터리입니다. 눈물 쥐어짜는 멜로도 아니고 아, 어느정도는 로맨스에 넣어줄수도 있겠네요 재밌는건 청각장애인을 위해서인지 B.. 더보기
작업실 정리 끝! 첫날. 일요일. 방 보자마자 썩 맘에 들어서 방값 바로 송금 대충 가지고있던 짐 풀고 청소를 쓱쓱. 생각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둘쨋날 월요일 간신히 구한 노드, 잔고 탈탈 털어 들여놓은 인터페이스와 많이 싼 스피커 셋째날은 중한 일이 있었고... 넷째날 수요일. 이제 다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간신히 스윗스팟도 잡았긴 한데 역시 저렴한 스피커라 소리도 저렴하네요. 그런데 작업실 주제에 방음이 하자가 있어서-_-; 노래 녹음 제대로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저 마이크, 전 작업실에서도 몇번 쓰질 않았는데.. 그리고 목요일은 술판... 그나저나 신디사이저는 어렵네요 정현파,구형파,삼각파,톱니파를 졸업하고 또 공부하게 하다니.. 아직은 삐용삐용 거리기만 하지만 만지다보니 어렵지만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더보기
아방궁 작업실을 드디어 잡았습니다. 일요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방을 보러 갔는데, 이미 절반 정도는 결정. 지난번 작업실보단 좁고 비싸고 방음도 이건 방음이 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집에서 멀지 않고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라매에 있을때엔 집에서 한시간 이상 걸리고, 위치도 썩 사람이 많은 곳이 아니라 어두컴컴한데에 몇시간씩 있으면 정말 외로워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80%정도 갖추었는데 기본적인 장비는 다 두었습니다. 좀 어둡게 할까 하다가 또 외로움에 멘탈이 우주로 날아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자액자도 놓고, 사진도 좀 걸어두었습니다. 거의 사람 사진으로요. 내일, 모레 되면 이제 제대로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이 될 듯 합니다. 아직 장비들 연결이 제대로 안되서 작업은 못하고 있.. 더보기
씨엔블루 홍대 게릴라 공연, MR 아닐지도... 누구 편을 들자는건 아니지만 아닌건 아닌지라 짚고 넘어가야 할 꺼 같습니다. 다음 뷰를 보고 있는데, 이런 글이 올라왔더군요. (DJ야루님, 씨엔블루, 지나친 마케팅이 부른 화) 포스팅이 문제가 아니라 포스팅 중간에 " ...더군다나 얼마전에 있었던 홍대 길거리 공연에서 엠프를 가져다 놓고도 연결하지 않으며, 연주하는 척하는 모습은 "밴드로써의 의미까지도 퇴색시키는 것" 이라는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다..." 라는 문구가 있길래, 혹시나 해서 찾아봤습니다. 설마 홍대 한복판 거리에서 MR틀어놓고 핸드싱크를 하는 정신나간짓을 할까? 라는 생각에서요. 문제의 사진은 이 사진같습니다. 소울드레서에서 나온 사진을 누가 편집한거 같은데, 카페 가입하기 귀찮아서 걍 퍼왔습니다..죄송죄송 지상파 가요프로에서 워낙 .. 더보기
처음 써본 비염스프레이 나조넥스 나잘 얼마전 코가 심각하게 막혀 병원에 가봤습니다. 철없을 때 조금만 아프면 병원가서 약타먹던 안좋은 버릇이 있었던지라, 약 많이 먹는것도 싫고, 항생제에 대한 말도 많고 해서 어느 소설에서 본것처럼 '감기따위 약 주면 맛들여서 또온다!' 라고 생각하고 때되면 낫겠지.. 뭐 여튼 잘 안갔습니다-_- 이번껀 심각하더라구요. 병원갔더니 비염이라니... 너무 꼬질꼬질하게 살아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도 걸린건가.. 아님 병원을 너무 안가서 이렇게 된건가 하는 별별 생각이 다 들더랍니다. 심각한 질환이라기보다 숨 제대로 못쉬는 고통이 끔찍하죠. 특히나 잠들기 직전까지ㅠㅠ 3일 정도 휴지만 펑펑 써대다가 병원약 하루 먹으니 코가 뻥 뚤리더랍니다. 그리고 처방한게 저 문제의 나조넥스 나잘인데요.. 예전엔 저런약이 없었던건지.. 더보기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둘째날(독도, 울릉도 육로) 독도 여행기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첫날 (서울-울릉도 도동)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첫날(도동, 울릉도 일주)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둘째날(독도, 울릉도 육로) 헐퀴..글 다써놓고 발행을 안했군요. 여튼 여행의 하이라이트! 독도편입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먹은 술 때문에 비몽사몽하다가...정신차리니까 바로 이거더군요. 독도 접안시설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였지요. 1년중 1/3밖에 접안이 안된다고 하던데요. 이 이상은 들어갈수가 없더군요. 저 언덕 위로도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관광객의 신분으로는 안되는 일이고.. 대신 보이는게 다 사진이였습니다. 정말 멋지더라구요. 요런 사진 하나 찍어서, 바로 그자리에서 MMS로 쭉 돌렸습니다. 마침 이날 다른 락페스티벌이 있어 다들 거.. 더보기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첫날(도동, 울릉도 일주) 독도 여행기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첫날 (서울-울릉도 도동)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첫날(도동, 울릉도 일주) 1년만에 쓰는 독도 여행기. 둘째날(독도, 울릉도 육로) 도동항에 내려 점심을 먹고, 울릉도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먼가 볼만할꺼같은 냄새가 폴폴폴 풍기더라구요. 한 15분쯤 언덕길을 올라가니 요런게 나타났습니다. 오우,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독도박물관! 산답게 절도 하나 있더군요. 인자(해보이시는)한 부처님도 찍어드리고, 전망은 좋았습니다. 로프웨이도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될꺼같아 포기했습니다.ㅠㅠ 명문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친구는 아침에 타고온 버스 옆자리 아저씨 아드님입니다. 사진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어 메일주소라도 여쭐까 했는데 분명 귀찮아 안보낼께 뻔해서....헤헤헤 독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