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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l trip

2012시즌 한화이글스 최종전, 한밭구장

최종전이 마침 홈경기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잠실 경기도 있었다. 올 시즌 목동도 한번 안가고 잠실로만 갔던게 아쉬워서 한밭행을 결정. KTX를 탈까 하다가 작년에 엄한 고생한게 생각나서 새마을 특실로..

대전역 도착, 지하철이 한밭운동장 까지 가면 참 좋으련만..



성심당 안가면 섭하니 중앙로까진 한정거장이지만 오랫만이니 지하철 타고




반가운 성심당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전와서 안먹으면 섭섭하니 간단히 배 채우고 후딱 출발




숙소는 도보10분, 조명탑 보이니 설레입니다. 이때가 오후 네시





리모델링하고 처음 와보는데 내야 출입구들은 아직 안타깝다. 이전 한밭구장을 생각하면 참 좋지만


 

별 생각없이 통로측 자리 골랐는데 99번! WOW!



그래도 잠실만 내내 가다가 홈 오니 기분이 참!




네시반에 맞춰 들어가니 넥센 배팅볼 하고있고




류현진과 정범모 몸풀러 나옵니다







자리는 107블럭, 리모델링전 응원석 자 

잠실 응원단석 206(220)은 앞에 레드1층이 있지만 한밭은 익사이팅존만 있어서 그라운드가 잘보인다.





이여상 1루... 하주석이 2루..... 투수는 헨지니!

류현진-벤헤켄 부터 좀 불안했는데...역시나 ㅠ





두산 최종전은 선수들도 단상으로 다 올라왔던데.. 잔여경기 때문인지 이날은 그런건 없었고




언제봐도 헨지니 투구폼은 아름답다





결국 열세칸 다채웠지만 경기결과는 에휴..


그래도 류현진 한국 마지막 경기를 보고 왔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지만.. 강정호 이 나쁜놈..

8이닝에 장내에 맥주가 다 떨어져 도장찍고 밖에 나갔다 오는 사태까지, 잠실이면 상상도 할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