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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S, 약 2년 반 만의 단독 아레나 공연 투어 유종의 미/리포트

의역, 오역, 발번역 입니다. 근데 대체 철판튠 뭔지 아시는분...



HYDE(L'Arc~en~Ciel)과 K.A.Z(OBLIVION DUST)의 락 유닛, VAMPS가 5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투어 'VAMPS LIVE 2017 UNDERWORLD' 의 파이널 공연을 개최. 10월 21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 홀에 이어 2번째의 아레나 공연이었지만, 1만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 어울리는 압권의 퍼포먼스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7 총 결산 스테이지
더우기 VAMPS의 아레나 공연은 2015년 투어 'VAMPS LIVE 2015"BLOODSUCKERS'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또한 VAMPS가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10월 25~27 일에는 인근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 9,10,11 홀에서 연례행사가 된 직접 주최하는 할로윈 이벤트 "HALLOWEEN PARTY 2017"을 개최하여 큰 화제를 불렀다.

올해 4월에 발매된 최신 앨범 'UNDERWORLD'를 들고 6월 ZEPP TOKYO (총 6 회 공연)를 시작. 북쪽은 삿포로, 남쪽은 구마모토까지 약 5개월 동안 전국 9도시 24공연을 마친 이번 투어. 이에 앞서 5월에는 한달간 미국 18 개 도시를 도는 US 투어를 감행, 또한 9~10 월에는 'North & South American Tour 2017'로 북미와 중남미 투어하는 등 세계를 상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한 VAMPS의 2017년 총 결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고품질이고 활기찬 무대는 견고하다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UNDERWORLD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즐기려고 하니까. 준비 됐어? 후회하지 않게 가자"

무대의 양쪽에 경찰차를 본뜬 실제 자동차를 세우고, 중앙에는 썩은 교회가 우뚝 솟아. 스트리트 감각과 고딕 감각이 함께 존재하는 VAMPS만의 세계관을 멋지게 구현한 무대를 배경으로 HYDE가 소리치자 엄청난 함성이 장내 가득 울려퍼졌다. 혈기에 날뛰는 관객이 북적 거리는 올 스탠딩의 아레나 관중석, 그것을 빙 둘러싼 관중석의 관객들도 질 세라 주먹을 치켜들고 소리를 지르고 완전히 거대한 라이브 하우스가 되어가는 마쿠하리 멧세.

첫번째 곡인 앨범 타이틀 곡 'UNDERWORLD'에서 뗴창이 쏟아지고 곧이어 부른 'INSIDE OF ME feat. Chris Motionless of Motionless In White'로 이미 흥분은 첫 번째 피크를 맞이했다.

 세계적인 수준을 원해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최고의 프로듀서진과 팀을 이루어 제작된 'UNDERWORLD'의 곡들이 셋리스트의 주축을 맡고 있고  라이브 사운드도 지금까지보다 더욱 크고 헤비.  빠른 속도감이 넘치는 'DO NOT HOLD BACK', 고딕 요소가 짙은 'BLEED FOR ME', 진지한 곡의 이미지가 감정을 고조시키는 'IN THIS HELL'들이 차례로 거듭하여 듣는 사람을 가차없이 흔든다.

 

-가장 멋진 곳으로 가자

몰려든 팬들에게 '"BLOODSUCKERS (=흡혈귀)'라고 사랑스럽게 부르며, "여기 너희들, BLOODSUCKERS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성불 할 수 없으니까.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가장 멋진 곳에 가자.  왜 아레나가 올 스탠딩인지 알고있는 거냐!" 고 외치는 HYDE. 바로 연주를 시작한 'BLOODSUCKERS'는 경찰차의 지붕에 올라 한층 더 선정적인 목소리로 노래한다.

K.A.Z 의 기타 연주도 마지막 날이어서인지 이날은 유난히 맑은 손끝에서 연주하는 섬세하고 강렬한 프레이즈가 관중의 열광을 끝까지 끌어 올린다. 또한 'MIDNIGHT CELEBRATION' 에서는 HYDE가 객석 바닥으로 들고 내려간 스모크 머신으로 관객에게 스모크를 뿌려 몹시 흥분시시키도.

라이브 종반에는 KAZ가 "투어 파이널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가 있어 주었으니까 올해도 이만큼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앨범을 들어주고, 노래를 기억 해주고, 소리쳐 주어서 고맙습니다 "
라고 관객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그럼 이르지만, 좋은 한해를 " 라고 이른 새해 인사와 더불어 장내를 뜨겁게 흥분 시키고,  HYDE 도 "무사히 여기까지 왔고, 모두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모두 예쁘네요. 오늘도 무척 즐거웠다. 잠시 만날 수 없게 되지만, 잊지마!" 라고 이별을 아쉬워한다.

그리고는 "아아, 라이트 켜 줄래?"라고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도록 관객에게 말한 뒤, 공연장 가득히 빛이 흔들리는 가운데에서 'SWEET DREAM' 연주. 그러나 감상적인 분위기도 잠시, 'UNDERWORLD' 앨범의 라스트 넘버 'RISE UP' 부터  라이브 철판 튜닝'SEX BLOOD ROCK N'ROLL'으로 릴레이. 흥을 북돋워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안의 두드러진 활동은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12월 6일에는 이번 투어 ZEPP OSAKA BAYSIDE 공연의 전편을 담은 라이브 영상 작품 'VAMPS LIVE 2017 UNDERWORLD' 를 출시한다. 2018년에 결성 10주년을 맞는 VAMPS, 고비의 해에 새로운 비약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1107-00010005-musicv-musi

원문도 괜찮은 사진 없읍니다만, 이 셋으로 한국은 안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