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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s

oband t2 개봉기

스마트워치를 뭘 살까 고민하다가 모 커뮤니티에서 iOS와 잘 붙는다는 얘길 듣고 지른 소위 oband



단촐한 포장



내용물은 기어핏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모양도 별 차이가..

전용 앱. 웹에서 설치하시면 되고, iOS 단말에서 페어링 하기 전에 앱에서 먼저 싱크해야 삽질을 줄입니다


페어링하며 좀 삽질을 했는데, 블루투스 별로 안좋아해서 써본적이 없으니.. 쌍으로 페어링이 안되어있어 삽질 좀 했습니다. 페어링 마치고 전화 수신 잘 뜨는거 확인.





글자는 저기까지 뜹니다. 테스트하려 가~하 까지 보내봤는데 아 까지만 뜨시고




카톡의 경우 메시지나 보이스톡은 뜨는데 사진 받을땐 안와. 왜지?.

역시 가~하 까지 보내본겁니다.





라인은 다 잘 됩니다.

음성통화도 뜹니다.



제일 중요한 시계화면..인데 화면 사이즈가 딱 저만큼. 기어핏과 엄청난 차이


크기비교

사진찍는 중간에 온 트위터 멘션


이틀정도 써본 느낌을 풀어보자면..


사실상 목적은 iOS에서 정말 완벽하게 푸시가 다 오는지 확인이 목적이었는데, 그건 확실히 된다. 다만 UX따위 개나 줘버린 구린 UI에 저 폰트는 사람이 읽고 쓰라고 만든건지, 쉐입은 딱 기어핏 모양, 너무나 작은 실제 표시가 되는 화면 사이즈(밝은곳에 비추어 보면 보인다), 화룡점정으로 알리의 미친듯 느린 배송-DHL은 기기값에 육박하는 배송비 (18$)- 터치도 안되고, 기기의 흔들림으로만 동작하는 문제 등등.

게다가 푸시를 화면만 뜨고 알림은 오지 않게 해둔 앱들이 많은데 다 가볍게 씹어버리고 손에서 붕붕붕 울린다.(방해금지설정이고 뭐고 자다가 이럴까봐 잘땐 아예 구석에 던져놓고 잠) 심지어 비행기모드에  블루투스를 꺼 두었는데도 왜인지 푸시가 와서 극장에서 정말 난감했다. 손 조금 움직였는데, 이게 터치가 아니고 움직임을 감지하다보니 켜져 민폐끼친건 덤.

가장 큰 문제는 방해금지 가볍게 씹어버리고 새벽에도 울리는 진동


지갑은 얇은데 MP3플레이어는 가지고 싶어 선택했던 한때 반짝했던 중국산 mp3 플레이어 느낌. 딱 그만큼이다. 심지어 그때 쓰였던 폰트들도.. 다만 문제는 iOS 제대로 지원하는 스마트워치가 너무 없다. 그리고 이거, 가격이 깡패, 28$, 한달을 기다릴 수 있다면 해외배송도 무료.


아 물론 장점이 없진 않다. 배터리 지금 이틀째 충전 안했는데 살아있고, 걸음수 카운팅(제대로 되는거 같진 않는데다 아이폰 5 이후엔 M7 들어갔으니 의미가 있는건지는 좀..), 수면 퀄리티 확인(알람이 그지같아서 안 쓴다. sleep cycle 을 아이폰 사자마자 제일 먼저 사서 몇년째 잘 쓰고 있고, 차라리 미밴드나 조본업 싸던데 그거 쓰세요). 푸시가 다 잘 표시되는거 (두번 확인은 안 했지만 카톡 음성통화는 안뜹니다). 그리고 iOS 지원


다시 말하지만 iOS 지원하는 가격 깡패.. LG폰 쓰시는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갤럭시 시리즈 쓰시는분들은 어떻게든 기어핏 중고 구해서 쓰세요. 저도 찾고있습니다. 파실 분 연락 좀...



덧.

모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이 개봉기가 걸려있던데... 허허허.




문제될꺼 없습니다. 쓸만한 사진이 없겠지만...

두 개 뿐이라 매출에 크게 영향은 없을꺼같아서 저기 걸린김에 장사좀 해볼랍니다.가져다 쓰셨는데 이정도는 봐주시겠죠

후딱 넘겨드리고 기어나 애플워치 써보려고 팔아봅니다. 개봉한거 하나, 미개봉 하나 있는데

미개봉은 30000. 개봉품은 25000, 두 번 착용했습니다,이 사진 찍느라 한번, 밖에 차고 나가보느라 한번, 두제품 차이는 없습니다. 보호필름 없어서 살살살 써서 기스도 거의 없고 포장이 뒤죽박죽(설명서는 들어있습니다) 인 것 말고는 별로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참, 들어있던 충전케이블이 안보이는데.. 어짜피 미니5핀이니 이정도는 하나쯤 다 있으시겠지요

판매 완료되면 요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상도의가 있지..

리플에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직거래는 서울 내방역 부근이구요,개봉품은 이게 한번 페어링을 했던거라 들르셔서 느긋하게 페어링 한번 해보시고 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네고 없으니 깎으실 생각 있으신분은 다른데 찾아보시고 택배는  반품 안하신다는 조건으로 착불선입금으로 갑니다. (이게 한창 이슈일때 알리에서 반품하느니 버릴 각오로 페덱스로 질러서 실 구매가는 훨 높습니다 ㅠㅠ) 그래도 웬만하면 한번 폰에 붙여보시고 가져가시는게 서로 마음이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