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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l trip

스프링캠프 때문에 간 오키나와 (9) 셋째날 3/3 - 평화기념공원, 치넨 미사키

야구없는 월요일, 후딱 정리해야 영상 편집 하고 BGM 들어갈 수 있으니 한 꼭지 더 써 봅니다.


어시장 찍고, 반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습니다. 북부 관광은 아예 두고 남부에 집중하려고.

일정중 가장 (물론 고친다가 주 목적이지만) 좋았던 곳입니다.


아 정말 미스테리... 차 왜이리 깨끗한거야




비 예보가 있었는데 날씨는 괜찮았습니다. 지금까지 여행 다니면서 비 만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독도 입도도 한방에 성공했고. 그래도. 역시 섬날씨는 참.




사실 여기가 어떤 곳인지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태평양전쟁 추모공원까지는 알았는데... 한국인 위령비 왜 안 갔을까.



이게 다 인줄 알았거든요... 에휴.





지윤텍 3축짐벌. 팔에 알만 배기고 끝까지 제대로 못 써서 영상 다 망했습니다..ㅠㅠ


이런 식으로요....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지. 저에게는 그렇게 감흥이 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어..






아....!











와........





아....ㅠㅠ





사실 오는 길이 썩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왕복 2차로 구불구불한 길을 60km/h 지키면서 오기 참 힘들어요.

그런데 여기는. 일정에는 어떻게든 꼭 넣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키나와월드는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일몰때도 그렇게 예쁘다던데..

아니오. 날씨가 깡패였습니다. 비왔어봐 어쨌을꺼야 ㅠㅠㅠ


물론 일몰때도 예쁠꺼 같긴 한데, 아.. 저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떤 여정이던 모든 판단은 본인입니다.





멍때리다 왔습니다.


이제 슈리성으로.

가는데 비가 오네요?!


사실 출발 전에 살짝 프런트에 물어보긴 했습니다, 우산 가져가라. 라고 하셨는데 그 우산을 안 가져가서 하, 차만 믿고..



그리고 고친다는 다음날 다시 갈 껍니다. 한을 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