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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l trip

스프링캠프 때문에 간 오키나와 (7) 둘째날 3/2 - 이자카야 아오이와(葵屋)





여길 가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만석인데 일요일 예약 되냐고 물어보니 영업 안하신다고 ㅠㅠㅠ





나하웨스트인은 마지막날 숙소인데 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다음에.

걷고 또 걷고... 3분정도를 더 걸어서,









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곳 발견.


여기도 만석이었는데 혼자 왔다고 하니 잡동사니 치우고 다찌 구석자리 하나 만들어 주십니다.


다찌라고 해 봐야... 이런걸 마주보고 있던 자리였고.



메뉴 공부해봅니다. 사이드로 고야참플 (세로 네번째) 깔고, 라후테(두번째),

배가 컸더랬으면 두세개쯤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거 먹고도 배불러서

고야튀김, 돼지귀 이런것도 있었는데 아.. 입이 짧은게 혼자 다니기 참 곤란,



알콜 빠지면 앙대져. 오리온 생 550엔

걸어오느라 지쳐서 다른거 다 치우고 생맥주 시켰는데... 걍 찐한걸 먹을껄 그랬습니다





오리온만 저녁에 5리터씩 마신거 같구요..

근데 뭐 딱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맥알못인데 라거 좋아해서 전 좋았습니다



구석 짐자리에 한자리 만들어주셨더니.. 이게 청귤 맞나요?




오토시 나오네요.

전 오토시 주는거 좋아하는데.. 이게 참 애매한 문제라..


맛은 있었습니다. 삼겹살, 해초, 양파 볶았는데. 아 짭쪼름한거 벌써 참이슬 땡겨...






왜 정작 얘만 사진이 작지;;

왼쪽이 고야참푸루(스팸), 오른쪽에 라후테


라후테는 역시 동파육 맛익고, 고야는, 아 이거 골때리네요 ㅋㅋㅋ

맛이 있는거 아닌데 손이 계속 가 ㅋㅋㅋㅋ 아니 맛이 있는건가

여기에 공기밥 하나 있으면.. 아 밥 시키면 나올지도 몰랐을까요. 근데 가격이 좀 미친듯 고야참푸루 650 라후테 680


계산할 때 주시던데, 이;거 다 주나봐?

뭐 그래도 기분 좋아졌습니다!




분위기는 soso 였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절반이고

다찌에는 다 일본인이였는데 역시 여기도 중국...


다시 10분정도 걸어와서,



당연히 그냥 자면 안되죠

아거 다이긴조를 편의점에서 팔던건데..  안비싸고 진짜 맛있음..ㅠㅠ 그래서 두개사서 하나는 캐리어에 던져놓았습니다.



자 이제

남부구경 갑니다.






경기 있으면 고친다로 갔을텐데 솔칰히 일본에서 운전하기 무서운게 지방도....

후쿠오카에서 한번 크게 데인게 경운기 하나 다닐 길을 미친 속도로 마주오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