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vial trip

스프링캠프 때문에 간 오키나와 (6) 둘째날 3/2 - 맥스밸류-다이소, 나하 비치사이드호텔

경기는 끝났고, 고친다 근처에 맥스밸류가 있다는걸 봐서 들리기로 했습니다. 직선으로 금방이네?

그런데..

이 짧을 길을 저렇게 돌아갑니다. 내비는 우회전 해서 들어가라고 하는데 중앙분리대 떄문에 못 들어갑니다 -_-;;

이런 도로사정 안알랴주는 내비에, 감이 안잡히는 맵 덕에 불필요한 운전은 이후로도 계속합니다.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ㅠㅠ

붙어있길래 왔습니다.

 

 

식탁에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간지템 사고,

 

정말 궁금했습니다. 봉지라면은 라오만 사가기로 해서 안 샀는데...  무리해서라도 한봉 사볼껄 아쉬움이 드네요

 

 

 

자세한건 짐 까봐야 알겠지만, 드럽게 많이도 샀다...

다이소 중간에 대문자로 써있는건 젓가락인데, 젓가락이랑 접시는 더 사올껄 하고 오늘도 땅을 쳤습니다ㅜㅠ

맥스밸류는 카드 되는데 다이소는 현금이라 짤짤이 또 생김 ㅠ

 

 

숙소로 가는길은 무난했습니다. 시내, 그것도 저녁시간이라 살짝 걱정은 했는데

중간에 잠깐 바다 볼 수 있을까 해서 쭉 더 들어가봤는데, 무슨 시설인지 몰라서 그냥 나왔습니다. 3분만 늦었어도 주차비 200엔 더 낼뻔, 휴.

 

 

 

 

 

 

입구입니다. 심상치 않음

 

 

 

시티뷰인데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오션뷰는 얼마나 좋을까ㅠㅠ

저기 보이는 하얀 건물은 소년원이랍니다;

 

 

주차장도 넓직하고 좋습니다. 1000엔.

호텔 잡을 때 우선 필터가 주차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 솔라리아에 18시간 정도였나, 주차비만 6000엔 낸 멍청한짓을 해서...

그것도 모르고 신나서 밥먹고 쑈핑하고 있었지...

 

호텔 사진을 못 찍은게, 에어컨이 안 나오는 줄 알고 (당시 저때가 20도)

방을 옮길 생각으로 짐 풀었다가 다시 싸고 프런트 호출했는데 풍속 5단이 안 나왔던거 -_-;

배고프고 피곤하고 쪽팔리니 정신줄 간당간당해서

 

일단 밥+술 먹으러 가 봅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는데

 

 

 

 

가는길은 졸무서움..ㅠㅠ

골목길도 살풍경했는데,

 

 

 

 

멋진곳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