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vial trip

그냥 쓱 간 후쿠오카 첫날

어머니가 대마도를 가보시고 싶으시다길래.. 기왕 가는거 대마도 말고 후쿠오카를 갑시다 해서 감.

 

여행 간답시고 카메라 샀는데 적응 못해서 사진 꼬라지가 엉망진창..

 

계획 따위 없고 비행기표, 호텔, 렌트카만 예약해놓고 나머지는 네일동의 힘을 믿기로 하고

 

 

 

 

도심공항터미널로 출발.

 

 

 

 

 

공항에서 있어보이려고 체크인은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짐은 미리 드랍하고. 동생놈 캐리어 새거 하나 사라고 (사실상 내 쑈핑 짐 담을용) 십만원 쥐어주니 저딴걸...

 

 

 

 

 

 

 

졸려 죽는줄.. 일요일이라 사람은 없더라. 신속하게 체크인 하고

 

 

 

 

 

 

 

출국심사 해도 도장은 안 찍어주니까.. 저같은 티켓덕후는 날인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요로코롬...

 

 

 

 

 

인천공항 화스트트랙!

 

 

 

 

 

진짜 택시 탈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세명이 4.5만이면 택시를 이돈에 갑시다 해도 될 듯도 한데,

 

 

 

 

 

 

 

생각외로 싸길래 법사네. 물론 풀페어 아니라서 마일리지따위 적립 안해주고 다른 LCC보다 비쌌지만.

내 피치는 절대 NAVER 두번다시 안타리라...

 

 

 

 

 

 

 

 

미리 드랍한 짐을 이렇게 보내는구나.. 싶던데 내껀 먼저 갔겠지

 

 

 

 

 

 

 

타임랩스 찍으려 앱도 샀다. 영상 편집해야 하는데...

 

 

 

 

 

ICN

순식간에 인천 도착. 차 1도 안밀림

 

 

 

 

 

로밍 처절한 지옥을 겪어봤기에.. 포켓와이파이 일 4천원 즈음에 렌트.

 

 

 

 

 

 

난생처음 패스트트랙!! 적응 안되는 카메라 들고 걸으면서 찍었더니 이 역사적 순간에... 

 

 

 

 

 

 

 

면세품 받으러 갑시다 쓩쓩~ 아오.. 여긴 사람 드릅게 많드라. 피치+신라 둘 다 안 해 이제

 

 

 

 

 

진짜 인천공항 최대 불만인게 이거다.. 기린 350이 저 가격이야...

앞으로 그냥 면세로 술 사서 병나발 불까봐. 면세구역 안에선 steb백 찢어도 상관 없잖아?

 

 

 

 

 

 

ANA랑 코드쉐어인듯.

 

 

 

 

 

동생놈이 여자친구랑 통화하길래 나도 통화.. 는 아니고 까똑만. 근무중이시라

 

 

 

 

 

버스 안타! 브릿지다!

 

 

 

 

 

 

 

너로 골랐다. 헤르미온느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했고 기내용 더빙 어떤지도 궁금했고.

짜증나는게 왕-복 다 A321.. 그래도 LCC랑 다르게 AVOD 있어서 그나마 ㅠ

 

 

 

 

TAKE OFF

 

 

 

 

 

입국신고서 기껏 썼는데.. 정작 호텔 이름 안 써서 심사대에서 빠꾸 ㅠㅠ

 

나는 그렇다 쳐도 어무니랑 동생은 어떻게 이미그레이션 통과했지?

 

 

 

 

밥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는 개밥.....

 

 

 

 

진짜 박스밀 형편없다. 애초부터 기대도 안 했지만. 더 기분나쁜건 올때도 이거였는데..

 

 

 

 

깨끗이 다 쳐먹음 ^^

 

 

 

 

 

 

이 컵 너무 좋다. 두께도 있고, 따로 팔면 사고싶어

 

 

 

 

 

FUK

 

 

 

 

 

도착. 날씨 맑음

 

 













 

 

먼저 렌트차 수령. 차는 도요타 아쿠아. 진짜 드릅게 안나가더라..

신발은 뭘 꼈는지 진동은 환장하겠고. 차는 작고, 캐리어 세개 간신히 넣음. 좋은건 연비 뿐인데

연비는 어우.. 3일동안 에어컨 풀로 틀고 댕겼는데 막날 가득 채우니 3천엔. 평균 28km/l 정도 찍은듯



여기가 골때리는게.. 반납하러 갈 때 공항을 거쳐 가지 않으면 진입이 겁나 힘듬.

내비 찍어도 찾기 힘들고.. 20분을 주변 뱅뱅 돌다가 갠신히 발견해서 중앙선 뚫고 들어갔는데. 웬만하면 공항 거쳐 가세요...

하지말라는거 하지 않고 시키는대로 하는 편인데 반납시간 2분 넘어서 도착 ㅠㅠ



 

 

 

 

그렇다고 이동거리가 적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이건 센터페시아라 하기도 뭐하고 다시방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여튼 내비는 한글 지원. 일단 첫날은 동생이 운전

 

 

 

 

물론 준비는 했지.. 근데 운전 넘나 귀차늠 ;)

 

 

 

 

 

일단 구시다 신사. 누군가는 가지 말라고 하는데 가서 참배 할 것도 아닌데 가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는 듯 하다.

 

 

 

 

가마가 멋있었고.

 

 

 

 

 

 

그 옆에 있던 하카타 전통 공예방. 사진은 찍지 말래서 없는데 뭔가 괜찮은게 있으면 사볼까 했지만 가격도 가격인데다 별거 없음;

 

 

 

 

 

그 앞 주차장 맞은편에 있던 인력거인데, 타볼까 하다가 너무 더워 포기.

 

 

 

 

 

 

 칸데오 호텔 하카타 테라스. 후쿠오카 다시 가면 꼭 여기 갈꺼다.

아침밥이 그지같다는 평이 있지만 아침밥 먹을 일도 없고.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고 창문 열면 캐널시티 보이고.

 

 

 

 

그리고 후쿠오카타워. 가보고 싶었는데 어마님이 싫다고 하셔서

 

 

 

 

한국사람과 커플 천지라는 모모찌해변 옴^^

 

 

 

 

후쿠오카돔... 잠깐 섰다라도 갈껄 그랬나. 이날 경기도 있었는데

 

 

 

 

 

 

 

 

 

 

 

 

 

 

 

 

 

 

 

하라가... 헷다

 

 

 

 

 

 

 

 

 

 

 

 

 

 

 

 

 

 

 

 

 

 

 

 

 

 

 

 

 

 

 

그냥 보이는 데 아무데나 드르감. 내 촉은 실패한적이 없어

 

 

 

 

교자랑

 

 

 

 

캬 존맛. 왜 맥주를 안파는거야 여기! 어디였는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음...

역시 일본국은 망해서 문닫은 집 아니면 어딜 가도 맛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호텔의 술판. 안주는 편의점판 하몽과 야키도리

 

 

 

 

 

 

 

 

진짜 여기 가격 대비 최고의 뷰다!! 이거 뭐 그냥 시티뷰랑 비교 불가!! 창문 열면 캐널시티!!

담에 가면 또 여기 갈꺼다!!! 여기 비는날 맞춰 갈꺼다!!!

여기 이틀 안 잡은걸 다음날 딴 숙소 가서 땅을 치고 후회ㅠㅠ

 

 

 

 

 

 

 

그리고 아침.

 

 




첫날의 느낌.


렌트카는 옳습니다.

칸데오는 다른데 말고 하카타 테라스로 가십쇼..여자친구랑 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없어졌다.

일본의 주차비는 안 싸다.

일본국의 세븐일레븐을 한국으로 수입합시다. 세상에 편의점에서 하몽을 팔아..